검색결과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지렁이 울음소리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지렁이 울음소리

    지렁이는 자웅동체다. 한 몸에 암컷과 수컷의 생식기가 있으며, 짝짓기는 두 개체가 각각 보관한 정자를 교환하면서 이뤄진다. 사진은 줄지렁이 새끼가 알집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이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5.15 01:04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대중시인 김지하, 대중가수 조용필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대중시인 김지하, 대중가수 조용필

    2014년 10월 수묵산수화 전시를 앞두고 중앙일보와 만난 김지하 시인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시인 김지하(金芝河)가 영욕의 몸을 벗고 지하(地下)로 돌아간 지 1년이 된다. 오는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5.01 00:56

  • [세컷칼럼] ‘공짜 동영상’은 마약이다

    [세컷칼럼] ‘공짜 동영상’은 마약이다

    이름이 번지르르하다. ‘스튜디오유니버설(Studiouniversal)’이다.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착각할 수도 있겠다. 지난 14일 0시부터 서비스를 종료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4.18 23:00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‘공짜 동영상’은 마약이다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‘공짜 동영상’은 마약이다

    누누티비 광풍이 휘몰아쳤다. 제2, 제3의 유사 범죄에 대한 우려도 일고 있다. [그래픽=한호정] 이름이 번지르르하다. ‘스튜디오유니버설(Studiouniversal)’이다. 할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4.17 00:56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1377년의 ‘직지(直指)’, 2023년의 ‘직지’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1377년의 ‘직지(直指)’, 2023년의 ‘직지’

    고려 말 제작된 『직지(直指)』 금속활자본. 정확한 이름은 『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(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)』이다. 줄여서『직지』 『직지심체요절』이라 부른다. [중앙포토]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4.03 00:58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“그래, 지옥은 내가 가겠다”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“그래, 지옥은 내가 가겠다”

    오는 26일 서거 113주년을 맞는 안중근 의사와 최근 타계한 일본의 노벨문학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. 그 둘은 동아시아가 평화롭게 어울리는 세상을 호소했다. 지난 13일 뒤늦게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3.20 00:55

  • [세컷칼럼] ‘소주 체질’ 한국인

    [세컷칼럼] ‘소주 체질’ 한국인

    밥상에 놓인 소주병에 시선이 멈췄다. 병목 라벨에 찍힌 숫자 30이 선명하다. 알코올 도수 30도를 뜻한다. 1970년 산화한 노동운동가 전태일을 다룬 애니메이션 ‘태일이’(20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3.07 23:00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‘소주 체질’ 한국인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‘소주 체질’ 한국인

    소줏값 인상 여부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. 서울의 한 마트에 진열된 여러 종류의 소주. [연합뉴스] 밥상에 놓인 소주병에 시선이 멈췄다. 병목 라벨에 찍힌 숫자 30이 선명하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3.06 00:58

  • [세컷칼럼] 진짜 연포탕을 먹고 싶다

    [세컷칼럼] 진짜 연포탕을 먹고 싶다

    봄이다. 어제는 봄비 내리고 새싹 튼다는 우수(雨水)였다. 봄의 길목 입춘(立春·4일)을 지나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(驚蟄·3월 6일)도 지척이다. 산도 들도 바다도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2.22 23:00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진짜 연포탕을 먹고 싶다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진짜 연포탕을 먹고 싶다

    산낙지를 맑고 깨끗하게 끓어내는 요즘 연포탕.(왼쪽) 해장에 제격이다. 오른쪽은 두부를 닭고기 국물에 끓여 먹는 조선시대 연포탕. 다산 정약용 집안에 내려오는 음식을7대 종부 이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2.20 01:08

  • [세컷칼럼] 고려 금동불상은 영원하다

    [세컷칼럼] 고려 금동불상은 영원하다

    가로 56㎝, 세로 45.5㎝, 높이 50.5㎝, 무게 38.6㎏의 불상 한 점이 있다. 고려 말 금동관음보살좌상이다. 전문가들은 고려시대 불상의 전형을 보여준다고 평가한다. 온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2.07 23:00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고려 금동불상은 영원하다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고려 금동불상은 영원하다

    지난 1일 대전고등법원에서 일본 사찰의 소유권을 인정한 금동관음보살좌상(왼쪽)과 경기도 양평 용문사 금동관음보살좌상. 둘이 어딘 듯 닮아 보인다.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을 보여준다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2.06 00:47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토끼는 숨 쉬고 싶다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토끼는 숨 쉬고 싶다

    2023년 계묘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 곳곳에 '토끼' 작품 10점이 새로 전시됐다. 문자도 병풍에 포함된 달나라 토끼 그림이다. [사진 국립중앙박물관] 모두 토끼 때문이었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1.09 00:55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한 끼도 부담스러운 청춘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한 끼도 부담스러운 청춘

    지난 9월 2학기 개강을 맞아 친목을 다지고 있는 송원장학회 학생들. [사진 송원장학재단 밴드] “학식이라도 마음 편히 먹고 싶다”는 앳된 청년의 호소에 가슴이 아렸다. 지난 1

    중앙일보

    2022.12.26 00:55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옹기집 막내아들의 꿈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옹기집 막내아들의 꿈

    2019년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를 맞아 명동성당에서 열린 추모 사진전. [뉴스1] 1969년 5월 21일 명동성당 사제관에 캐딜락 하나가 나타났다. 그해 3월 말 47세에

    중앙일보

    2022.12.12 00:47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의상 대사는 오늘을 반길까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의상 대사는 오늘을 반길까

    해인사 '법계도'(왼쪽) 문양과 이를 작품에 원용한 나전칠화 '일어나 비추어라' 부분. 그곳에 역시 작품은 없었다. 지난 24일 찾아간 서울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지하 3층 전시장

    중앙일보

    2022.11.28 00:46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봉황은 좁쌀을 먹지 않는다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봉황은 좁쌀을 먹지 않는다

    19세기 문자도 가운데 ‘청렴할 염(廉)’자를 형상화한 봉황 그림.예부터 봉황은 검소한 삶을 상징했다. '봉비천인 기불탁속(鳳飛千忍 飢不啄粟, 봉은 천 길을 날아 굶주려도 좁쌀을

    중앙일보

    2022.11.14 00:36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대한민국 치욕의 날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대한민국 치욕의 날

    박정호 수석논설위원 밤새 떨고 떨었다. 잠을 이룰 수 없었다. 탄식과 비탄의 굴레에서 헤어날 수 없었다. 끝내 분노가 터졌다. 정말 저 아수라장이 실제인가. 두 눈과 귀를 믿을

    중앙일보

    2022.10.31 00:48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안중근은 지금 어디에…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안중근은 지금 어디에…

    서울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있는 안 의상 동상과 혈서 태극기.[중앙포토] 김월배 하얼빈이공대 외국인 교수는 최근 부산 용호동 백운포 산기슭에 있는 천주교 공원묘지에 다녀왔다

    중앙일보

    2022.10.17 01:12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‘××’를 위한 변명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‘××’를 위한 변명

    지난해 개천절 당일 인천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열린 ‘제4354주년 개천대제 봉행’ 모습. 비속어 다툼에 휩싸인 정치권에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을 말하는 건 우물에서 숭늉을 찾

    중앙일보

    2022.10.03 00:42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고구려·발해를 지우겠다고…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고구려·발해를 지우겠다고…

    고구려와 발해 부분을 삭제한 중국국가박물관의 연표(왼쪽). 중국은 한국이 수정을 요구하자 연표가 있던 전시장 벽면을 지워버렸다. [중앙포토, 연합뉴스]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『

    중앙일보

    2022.09.19 00:57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서울대 정문 ‘지식인 의자’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서울대 정문 ‘지식인 의자’

    서울대 정문 앞에 새로 마련된 '지식인 의자'. 정문 주변에 널찍한 광장도 조성됐다. 아래는 정문 밑으로 차가 다니던 예전 모습. [중앙포토, 연합뉴스] 서울대에 명물 하나가 생

    중앙일보

    2022.09.05 01:14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법정 스님의 봉은사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법정 스님의 봉은사

    박정호 수석논설위원 115년 만의 수마가 국토를 휩쓸었다. 국가 재난대응시스템에 조종이 울렸다. 서울 ‘강남 스타일’도 잠겨버렸다. 피해 규모를 따지면 1925년 을축년 대홍수가

    중앙일보

    2022.08.22 01:36

  • [박정호의 시시각각] 이순신의 칼, 안중근의 총

    [박정호의 시시각각] 이순신의 칼, 안중근의 총

    충무공 이순신 종가에서 전해져내려온 장검 한 쌍(보물)과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할 때 사용한 것과 같은 종류의 권총. [사진 문화재청, 전쟁기념관] 광화문광장이 다시

    중앙일보

    2022.08.08 00:51